암, 음식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는 음식을 제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섭취만 한다고 해서 모든 암 환자가 건강해진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음식을 제대로 섭취해야만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사사실 암 환자는 암 자체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치료 중 발생하는 항암 부작용 역시 암에 버금가는 고통입니다.
환자는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를 필사적으로 견뎌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부작용을 견뎌낸다 하더라도 안타깝게 현재 암을 완치하는 암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암 환자는 병원의 전형적 표준 암 치료에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의존해보지만, 결국 병원의 한계와 마주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희망적인 말을 할 수 없는 담당 의사, 그리고 암과의관계에서 어느 것 하나 믿고 의지할 만큼 완벽한 암 치료법이 없는 지금, 그 누구도 암 앞에선 한없이 나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어찌 보면당연합니다.

우선, 암의 개선을 위해 상태의 진정을 돕는 병원 화학치료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그런 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부작용이 적은 개선방법을 찾아 병행함으로써 화학치료의 효과를 높여야 하는데, 이에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계획된 항암 식단 이야말로 현재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암의 긍정적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면역력 저하, 산화스트레스,염증, 혈류 흐름 등의 문제를 두고 주치의는 환자의 혈액 수치를 참고로 치료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식품이 실제로 존재하고, 어느 정도 화학치료와 상응된 효과가 입증되었다 하더라도, 음식을 처방하는 것은 표준 암 치료법이 아니기에 주치의는 이를 치료법이라 판단하며 처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책임이라는 무거운 짐을 대신할 만큼 명확한 치료방법이 없는 지금, 암 표준치료 이외의 방법이 주치의에겐 충분히 무의미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예후가 결정된 환자에게는 기력회복을 위해 뭐든 충분히 섭취하여 영양보충을 하라고 권유하는 예도 적지 않을것 입니다. 어쩌면 환자의 예후를 위한다는 마음에서는 일부분 공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사람은 신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의료계의 치명적 한계는 극복하려는 환자에게 개선을 돕는 음식과 관련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식단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의사와 암 영양전문가에 버금가는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암 환자에게는 공부가 필요합니다.공부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지금 이 순간부터 올바른 식단을계획하고, 실행해나가는 일. 바로 그것이 암 정복을 위한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2015년 8월 한없이 행복한 날

정은희 영양사